오비맥주가 카스와 오비 등 맥주 출고가를 약 9.6%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번 맥주 가격 인상은 2009년 10월 이후 2년 만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원가 상승으로 올해 초부터 국세청과 가격인상을 요청해왔다”며 “카스, 오비, 카프리 등 맥주 출고가를 19일부터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오비맥주의 요청대로 가격이 인상되면 카스 병맥주 500㎖의 출고가격은 1,021.80원에서 1,119.89원으로 오른다.
오비맥주가 가격을 올리게 되면 하이트진로도 조만간 맥주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커서 가볍게 한 잔 하며 스트레스를 풀던 사람들의 즐길거리에 부담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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