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인플루엔자 '유행' 지속, '철저한 손씻기'로 예방하자
봄철 인플루엔자 '유행' 지속, '철저한 손씻기'로 예방하자
  • 김태균 기자
  • 승인 2016.04.0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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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저한 손씻기 방법 (자료=질병관리본부)

완연한 봄철에도 지난 1월 14일 발령된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제12주 30.1명(외래환자 1000명당), 제13주 30.5명, 제14주(3월 27일~4월 2일) 31.0명(잠정치)으로 증가했고, 7~18세 연령층에서 69.8명으로 가장 높았다고 7일 밝혔다.

또 최근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 B형 인플루엔자 분리비율이 높게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질본은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올바른 손씻기 및 기침예절 실천의 생활화를 강조하면서 특히, 초·중·고 학생 연령층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하면서,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환자는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38℃ 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다면 인플루엔자 증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다음은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 수칙

▲예방접종 권장대상자(65세 이상,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는 예방접종을 받는다.

▲비누를 사용해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킨다.

▲기침 재채기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킨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한다.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데일리팝=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