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도 시대의 빠름은 못이겨...
애플도 시대의 빠름은 못이겨...
  • 송혜정 기자
  • 승인 2011.11.2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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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4S' 판매가 롱텀에볼루션(LTE)폰에 미리고 연말 다른 기대작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생각보다 저조한 상황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이 11일 첫 출시 이후 1주일 동안은 예약판매를 했으나 현재는 아이폰4S를 즉시 개통해주고 있다.

아이폰4S가 스티브 잡스의 유작임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저조한 이유는 이전 모델에 비해 큰 매력이 없다는 게 주효하다는 지적이다. 내년 초 '아이폰5'가 출시될 것이란 예상도 아이폰4S의 발목을 잡고 있다.

여기에 LTE폰 제조사들의 적극적인 마케팅도 아이폰4S 판매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조만간 구글의 레퍼런스폰, 갤러시의 넥서스 등 연말 출시모델에 대한 기대가 높아 아이폰4S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이라며 “해외에서와 같은 열풍을 국내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