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이 산업은행지점으로....
우체국이 산업은행지점으로....
  • 송혜정 기자
  • 승인 2011.11.2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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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과 우체국이 금융방을 공유하면서 전국 2700여 군데 우체국에서 돈을 맡기거나 찾는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25일부터 한국산업은행 고객에게 우체국 금융망을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산업은행의 통장이나 현금카드가 있으면 전국 2763개 우체국 창구, 5671대 자동화기기에서 입 출금, 계좌이체, 조회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관련 비용은 산업은행과 우체국이 나중에 정산하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산업은행이 그 동안 수신 기반이 취약했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점포가 많은 우체국 예금과 함께 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7월 IBK기업은행과 한국씨티은행에 자동화기기 공동이용서비스를 개방하고 제휴카드 발급, 증권계좌 개설대행 등 18개 업무에서 169개 기관과 업무를 제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