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제2회 영어 경제스피치 대회 개최
전경련, 제2회 영어 경제스피치 대회 개최
  • 송혜정 기자
  • 승인 2011.11.2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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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경제이론을 생활 속 사례로 쉽게 이해하고 영어 발표력도 높이는 전경련 영어경제동아리 ‘유스이코데미아’ 대한 고등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전경련에 따르면 지난 26일 개최한 ‘제2회 영어 경제스피치 대회’에는 동아리 회원 60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인플레이션이 고등학생 생활에 미치는 영향(매점 이용 등)’, ‘고교생의 친구, 학용품(고가펜vs저가펜)’, ‘빼빼로 데이’, ‘복권의 경제학’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주제에 대한 열띤 영어발표가 있었다.

‘인플레이션이 고등학생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한 장윤정 학생(구현고)은 “교과서의 딱딱한 경제이론을 학생들의 용돈 소비행태에 적용해 공부해보니,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어실력도 키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스이코데미아’는 경제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고등학생들에게 영어로 경제를 가르치는 동아리다.

전경련은 “중고등학생들이 경제와 기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대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진학 경험담과 시장경제를 설명해주는 ‘영 메신저(Young Messenger)’가 교육 현장에서 큰 환영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경련은 대학생 경제동아리와 중고교 경제동아리를 연계시켜 주는 ‘하이-유(Hi-U) 동행’도 추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