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우용, 성형 후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
개그맨 조우용, 성형 후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1.11.2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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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조우용이 성형 이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주목 받고 있다.

현재 윤택 김형인 이수한 등과 함께 ‘비포애프터’팀을 결성, 코미디빅리그에서 재치 있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조우용은, 눈 코 광대 성형수술을 받은 뒤 말끔한 댄디가이로 변신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훈남 개그맨’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 받고 있다.

실제로 성형수술 이후 방송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고 밝힌 조우용은 “과거에는 우스꽝스러운 이미지의 코미디프로에 치중한 섭외가 주로 들어왔는데, 성형 후에는 MC 등과 같은 재치 있으면서도 스마트한 이미지가 요구되는 프로그램들로부터 섭외요청이 많이 들어온다”고 밝혀 성형 후 달라진 조우용의 위상을 뒷받침해 줬다.

조우용의 성형수술을 집도한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대표원장은 “눈 매몰 수술과 코 수술, 광대뼈 축소성형 등을 통해 다소 투박하고 큰 느낌을 주던 조우용씨의 얼굴을 한층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으로 변모시켰다”고 언급하며, “이 같이 댄디한 느낌을 주는 그의 외모가 시청자들로 하여금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박 원장은 “수술 후 자신감을 갖고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우용 씨를 보면 집도의로써 뿌듯함을 느낀다”는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조우용이 속해 있는 비포애프터팀은 성형수술을 하지 않은 멤버인 윤택과 이수한은 비포팀에, 성형수술을 받은 멤버인 조우용과 김형인은 애프터 팀에 배치되어 “우연치고는 재미있는 팀 구성이다”는 주위사람들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실제로 성형수술을 한 조우용과 김형인은 자신이 수술한 경험을 바탕으로 붓기제거에 효과적인 호박즙 사업을 시작해 정형돈, 허경환에 이어 개그맨출신 사업가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