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빼빼로데이를 함께 보내고 싶은 남자연예인’ 1위 선정
송중기, ‘빼빼로데이를 함께 보내고 싶은 남자연예인’ 1위 선정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1.11.1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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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빼빼로데이를 함께 보내고 싶은 남자 연예인’ 1위에 송중기가 이름을 올렸다.

원진성형외과에 따르면, 지난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원진성형외과 홈페이지 방문자 4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천 년에 한 번 뿐이라는 이번 밀레니엄 빼빼로데이를 함께 보내고 싶은 남자연예인 1위에 전체 응답자의 37.4%(161명)의 지지를 얻은 송중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강호동의 공백을 멋지게 채워가며 “역시 이승기”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국민 엄친아’ 이승기는 송중기에 이어 2위(28.8%/124명)를 차지했으며, 영화 ‘도가니’로 전국민적 이슈를 불러일으킨 ‘화제의 남자’ 공유는 이승기와 0.7%의 근소한 차이로 아깝게 3위(28.1%/121명)에 랭킹 됐다. 또 ‘영광의 재인’에서 야구선수 김영광 역으로 인기몰이 중인 천정명은 5.6%의 지지를 얻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설문을 실시한 원진성형외과 측은 “송중기의 로맨틱 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가 많은 여성들로 하여금 높은 지지를 이끌어 낸 것 같다”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 역시, 천 년에 한 번뿐이라는 이번 밀레니엄 빼빼로데이처럼 특별한 날을, 송중기 같은 완벽남과 함께 보내고 싶은 여성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이 아닌가”라는 나름의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아울러 원진성형외과의 박원진 대표원장은 “깔끔한 얼굴선과 오목조목한 이목구비, 잡티 하나 없이 깨끗한 송중기의 외모가 여성들로 하여금 송중기를 세련되면서도 다정다감한 완벽남으로 인식하게 하는 것 같다”면서 “실제로 송중기는 요즘 뜨는 미남형얼굴로 많은 남성환자들이 송중기와 비슷한 외모로 성형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박원진 원장은 “송중기는 갸름한 얼굴형에 깨끗한 피부톤으로 귀공자 같은 이미지를 풍겨 요즘 트랜드인 예쁜남자의 표본이라할수 있는데 그의 도톰한 입술과 높지만 크지 않은 코모양을 닮고싶어 입술필러와 코성형을 하는 환자가 적지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젊은 세종 이도 역으로 열연하며 외모뿐 아니라 연기에서도 호평을 받은 송중기는, 이 기세를 모아 11월 10일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의 홍보를 위해 극중 파트너 한예슬과 함께 전국 투어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