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1인 청년 가구 위해 공공주택 51호 공급..'시중 절반가'
SH공사, 1인 청년 가구 위해 공공주택 51호 공급..'시중 절반가'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6.05.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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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1인 청년 가구를 위해 공공주택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사진은 지난해 주거복지-도시재생 공공디벨로퍼 SH공사 혁신약속 기자회견> ⓒ 뉴시스

서울시가 1인 청년 가구를 위해 공공주택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서울시 SH공사는 양천구와 협력해 주거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양천구 신정동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 51호를 시중가격의 절반 이하 수준에서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양천구에 공급되는 청년협동조합주택은 SH공사에서 기존주택을 매입하고 양천구는 입주희망자 모집, 입주대상자 선정 등 역할을 분담해 추진한다.

입주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만 35세인 무주택 1인 청년 가구로서,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337만1666원)이고 부동산가액 합산 5000만원 이하, 자동차가액 2200만원 이하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정동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 공급대상은 3개동 원룸형 51세대로서 입주자의 회의 등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실이 제공되며,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은 평균 1000만원~1700만원, 월임대료는 평균 11만원~23만원 선이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며 소득, 자산 및 무주택요건과 조합원자격을 유지할 경우 재계약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이며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에서 신청접수를 하면 된다.

입주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를 참조하거나 양천구청 주택과(02-2620- 3462) 또는 SH콜센터(1600-3456번)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데일리팝=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