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부동산 가격 올라도 '회장님 집값'은 먼나라 이야기
[카드뉴스] 부동산 가격 올라도 '회장님 집값'은 먼나라 이야기
  •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05.0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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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격이 상승세를 타면서 재벌가 자산 8% 넘게 상승했지만 전국 개별주택 상승률은 4.29%입니다.

전세시장이 위축되고 월세시장만 늘어나는 등 서민 주거난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반면, 재벌 총수들의 집값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재벌 총수 가운데 집값의 1위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보유 주택으로 가격은 356억원으로 8.9% 상승했고 뒤이어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의 한남동 주택 가격은 194억원, KCC그룹 정몽진 회장이 이태원동 등에 보유한 주택 가격은 92억원으로 상승했습니다.

관련 기사를 접한 일반적인 서민들은 "다른 세상의 이야기", "수백, 수십억대 회장님 집값은 먼나라 이야기" 등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자신이 번 만큼 누리는 것이 당연한 시대지만 부의 세습이 고착화된 현실에서 서민들은 넘보지 못할 '부익부 빈익빈' 사회가 점점 심화되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