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곡성', 전야개봉 7시간만에 박스오피스 1위로 우뚝
영화 '곡성', 전야개봉 7시간만에 박스오피스 1위로 우뚝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05.1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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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언론과 영화평론가의 호평이 쏟아지는 영화 '곡성'(나홍진 감독)이 11일 전야 개봉 7시간만에 박스오피스 17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곡성'이 11일 전야 개봉 이후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17만 43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단 7시간 만에 흥행작으로 우뚝섰다.

4월 27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향해가고 있는 '캡틴아메리카: 시빌 워'를 단숨에 제치고, 영화 '베를린'(13만 7036), '괴물'(13만 252명), '변호인'(11만 9949명)의 전야 개봉 관객수를 훨씬 뛰어 넘는 수치로 영화계의 큰 바람이 불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나홍진 감독의 전작인 '추격자'(최종 507만 1619명), '황해'(최종 216만 7425명)의 개봉 첫날 스코어인 11만 3673명과 12만 482명을 넘어서는 기록으로 앞으로의 흥행 기록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나홍진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는 스토리로 곽도원, 황정민, 쿠니무라 준, 천우희, 아역 배우 김환희등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