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라이프] 일본의 '1인가구'가 사는 주택 종류·특징
[싱글라이프] 일본의 '1인가구'가 사는 주택 종류·특징
  •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05.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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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일본은 각 다양한 공동거주의 사업들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의 1인 가구를 위한 주택의 종류 및 특징은 어떻게 다른 지 알아봤습니다.

나고야시는 2011년부터 노인들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고령자 공동거주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시영주택을 개축해 만든 독거노인용 셰어하우스로 입주대상자는 나고야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는 60세 이상 1인 가구 여성으로 소득제한이 있습니다.

또한 효고현은 주민의 고령화, 인구 감소가 지속되는 일부 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단지 내 현영주택 2호를 학생용 셰어하우스로 활용합니다. 입주 학생들은 지역활동에 참가하고 관련 논문 등을 집필해야 합니다.

한편 UR도시기구에서는 2004년부터 지인과 동거가 가능한 '하스우 셰어링 제도'시행하고 있습니다. 입주자는 1인 가구로서 입주자 전원을 공동임차인으로 임대차 계약서에 명기할 수 있습니다.

호당 입주자 수는 방수를 기준으로 하되, 1K(방 하나와 부엌의 구조로 된 집),1DK(부엌 겸 식당의 구조로 된 집)의 주택은 2명까지 입주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