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최근에 실내에 습도가 올라가서 불쾌한 경험을 종종 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쾌적한 실내 공기를 만들 수 있는 친환경 습기제거 방법 5가지를 소개합니다.

첫번째 친환경 습기 제거 방법은 분무기에 물과 알코올을 4: 1 비율을 넣고 곰팡이가 핀 곳에 뿌려 곰팡이와 습기를 모두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이어서 두번째는 빈 병이나 큰 그릇에 굵은 소금을 담아 습기가 잘 차는 곳에 두면 굵은 소금에 함유된 염화칼슘 성분이 습기제거제와 비슷한 역할을 해 손 쉽게 습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얼린 페트병을 물기가 흐르지 않게 그릇으로 받쳐 습기가 찬 곳에 두면 습기도 제거되고 실내 온도도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네번째는 숯입니다. 다공질 구조의 숯은 수분이 많으면 빨아들이고 적으면 방출하는 기능이 있으며 탈취효과도 있어 천연 습기 제거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3개월에서 6개월에 한번씩 잘 씻어서 말리면 재사용도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섯번째는 커피 찌꺼기를 빈 병에 담아 놓으면 습기를 제거하고 탈취효과를 볼 수 있으며 또 마시고 난 녹차 티백의 녹차 잎을 잘 말려 옷장에 걸어두면 녹차의 타닌 성분과 엽록소가 곰팡이 냄새를 없애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