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삼성전자, 친환경 LED 보안등으로 '밤길 안전' 지킨다
[사회공헌] 삼성전자, 친환경 LED 보안등으로 '밤길 안전' 지킨다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6.05.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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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무주 호롱불 마을에서 노후 보안등을 수거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친환경 LED 보안등을 농촌마을에 설치해 마을 주민들의 안전 지키기에 나섰다.

삼성전자 LED사업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빛 모아(More) 세이프(Safe)'는 전라도와 강원도 등지의
삼성전자 자매마을에 설치된 나트륨램프 방식의 구형 보안등을 LED 제품으로 교체해 마을 주민들의 밤길 안전을 돕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 LED사업팀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12~14일 전북 무주 호롱불 마을을 찾아 노후 보안등을 LED로 교체하고 점등식을 진행했다.

앞으로 전라, 강원지역 13개 자매마을에 400여개의 LED 보안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임직원 기부금 30억원을 투입해 올해 1월부터 경기도 31개 시·군 지자체와 협력해 경기도내 주거 밀집 지역과 보행로 등에 LED 보안등을 설치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300여개의 LED 보안등을 신규로 설치하고 기존 보안등 3700여 개를 7월말까지 교체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측은 저전력, 고효율이 특징인 LED는 평균수명이 약 5만시간 이상으로 구형 보안등에 비해 수명이 6배 이상 길다며 전력 소모도 1/4수준으로 적어 지자체의 예산 절감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