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해태제과, 4일 연속 상한가.."미래 시장성 인정받은 것"
'상장' 해태제과, 4일 연속 상한가.."미래 시장성 인정받은 것"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6.05.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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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해태제과식품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기념식 ⓒ 뉴시스

'허니버터칩' 열풍을 일으킨 해태제과가 14년만에 증시에 복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지난 16일보다 11.52% 상승한 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해태제과의 시가총액은 1조1526억원 수준으로, 이미 모기업인 크라운제과의 시가총액(9475억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11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해태제과가 4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계속해서 상승한 영향이다.

이에 대해 해태제과 한 관계자는 데일리팝과의 통화에서 "4일 연속 상한가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시장에서 해태제과의 미래 시장성을 인정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기분이 좋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태제과의 돌풍은 크라운제과로 고스란히 이어져, 이날 크라운제과는 액면분할 기준가(4만9500원)보다 1만4800원 높은 6만4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데일리팝=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