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중국 1인 가구, 2025년에는 '1억 가구' 육박
[카드뉴스] 중국 1인 가구, 2025년에는 '1억 가구' 육박
  •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05.19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의 1인 가구는 비혼, 이혼, 이촌향도, 노령화 등에 따라 지난해 7442만 가구에 달한다.

'중국 미래 소비의 중심, 1인 가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중국의 1인 가구는 지난해 7442만 가구로 전체 가구 수의 16.1%를 차지했으며 2025년에는 1억 가구를 돌파할 전망이다.

중국의 1인 가구 증가는 경제·문화·사회적 요인으로 비혼, 이혼, 이촌향도, 노령화가 주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미래 소비의 중심, 1인 가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초혼 연령은 2012년 32.7세였고 2014년에는 34세로 증가했다. 또한 이혼율은 2004년 1.3%에서 2011년에는 22.1%까지 올랐으며 2013년은 2.3%으로 증가했다.

또한 구직을 위한 이촌향도로 1인 가구의 약 40%가 도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20~30대 젊은 층이 약 47.3%로 상하이, 충칭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성별분포를 살펴본 결과 20~40대의 1인 가구 비중이 51.8%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남성의 비율이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60세 미만의 1인 가구는 남성의 비율이 높고 여성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자료=국제무역연구원 '중국 미래 소비의 중심, 1인 가구 분석')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