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산하 기관 63% 성과연봉제 도입 확정
산자부, 산하 기관 63% 성과연봉제 도입 확정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6.05.2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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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27개 산하 공공기업과 준정부 기관 중 17개 기관(63%)이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확정했다. ⓒ 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27개 산하 공공기업과 준정부 기관 중 17개 기관(63%)이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자부에 따르면 주형환 장관은 20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40개 공공기관 기관장과의 회의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보고받았다.

한국전력공사, 지역난방공사, 발전5사(동서·남동·서부·남부·중부), 광물자원공사 등 14개 기관은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위한 이사회 의결을 완료했다.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3개 기관은 최근 찬반 투표를 거쳐 도입을 확정했으며, 이사회 의결을 앞두고 있다.

주 장관은 "공공 부문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성과 중심의 문화 확산이 필수적"이라며 "직원과의 충분한 대화와 논의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공정한 성과 평가 체계를 만들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제시된 지적사항 등에 대한 조치 현황을 점검하고, 안전·보안관리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데일리팝=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