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 … 남'의류' 여'악세사리'
직장인이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 … 남'의류' 여'악세사리'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1.12.1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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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남성 직장인이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 1위는 ‘의류’가, 여성 직장인이 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1위는 ‘악세사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623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크리스마스 계획>에 관한 조사로 밝혀졌다.
 
우선, 직장인들이 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무엇인지 성별로 구분해 조사해 봤다. 그 결과, 남성 직장인들 중 21.5%가 옷과 목도리, 장갑과 같은 ‘의류’를 선택했고, 다음으로 ▲현찰(17.4%) ▲소형 전자제품(MP3, 닌텐도, 핸드폰 등_15.4%) 등 이라고 답했다.
 
여성 직장인들 중에는 ▲시계와 반지 등 액세서리를 선택한 응답자가 21.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의류(옷, 목도리, 장갑 등_18.9%) ▲현찰(17.0%) 순이었다.
 
이 외에도 남녀 직장인들은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로 ▲공연 티켓(영화, 연극, 음악회 등_9.1%) ▲깜짝 이벤트(6.4%) ▲향수 및 코스메틱 제품(5.9%) ▲정성이 다긴 크리스마스 카드(5.6%) 등을 선택했다.

한편, 올해 크리스마스에 지인 및 연인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비용으로 예상하는 평균 경비는 11만 5천원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고, 선물 구입비용은 남성이 13만 3천원 정도로 여성의 지출비용 9만 8천원에 비해 3만 8천원 정도 더 많았다.
 
올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집에서 가족 또는 친구들과 홈파티를 즐길 것’이라는 의견이 31.0%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계획 차순위 부터는 설문 참가자들의 연령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20대 직장인들은 ‘집에서 혼자 조용하게 보내겠다’(14.7%)는 의견이 홈파티 다음으로 많았고, 30대 직장인들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 및 음주(14.8%) 할 것이라고 답했다.
 
40대 이상의 직장인들은 ‘교회 및 성당에서 종교행사 참석(19.1%)’하겠다는 의견이 크리스마스 계획 차순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