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여행가기 좋은 꽃축제] 아침고요수목원·곡성 세계 장미축제
[5월 여행가기 좋은 꽃축제] 아침고요수목원·곡성 세계 장미축제
  • 민진경 기자
  • 승인 2016.05.23 1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운 겨울이 가고 꽃들이 피는 봄이 오고 따스한 햇볕이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든다. 주말에 마땅히 갈 곳은 없고 지인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특히, 화려한 색감으로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 꽃축제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다양한 축제들이 있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시선으로 우리를 사로잡는 꽃축제에 대해 알아보자.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은 다양한 테마정원 고향집정원, 허브정원 등 23개의 정원들로 꾸며져 있으며, 경기도 가평군에서 진행된다. 사계절 내내 연중무휴로 관람이 가능하며, 축제 관람시간은 아침 8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이다. 입장료는 평일기준으로 어른 9천원, 청소년 6천원, 어린이 8천원이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사계절로 테마가 나뉘어 축제가 진행된다. 봄에는 얼어있던 계곡에서 흐르는 물소리가 들리고 지저귀는 새소리에 겨우내 움츠렸던 앙상했던 가지에 신록들이 자라나는 테마로 진행되며 축제로는 아침고요 야생화전, 봄나들이 봄꽃축제로 이루어진다.

여름에는 수국, 클레마티스, 장미, 작약, 플록스, 베로니카, 모나르다, 백합, 원추리, 수련 등 에덴정원, 서화연, 아침고요산책길, 달빛정원, 하경정원, J의 오두막정원 등의 여름을 빛내는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아이리스 축제, 산수국 축제·수국 전시회,무궁화 축제·전시회로 진행된다.

가을에는 어느 곳에서 바라보아도 배경을 이루는 축령산 자락이 곱게 물들어 화려한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는 테마로 진행되며 아침고요 야생화전, 봄나들이 봄꽃축제로 진행된다.

겨울에는 봄, 여름, 가을 동안 아름다움을 뽐내었던 식물들이 겨울을 나기 위한 준비하고 흰 눈에 뒤덮인 정원의 소박해진 모습은 고요하고 평화로움의 테마로 진행되며 오색 별빛 정원전을 볼 수 있다.

◇곡성 세계 장미축제

곡성 세계 장미축제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진행되며, 기간은 5월 20일(금)부터 5월 29일(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축제 관람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입장료는 대인 3천원, 소인·경로우대 2천 5백원, 곡성군민·국가유공자·장애인(1~3급)은 무료이다. 

체험 행사로는 로즈 & 카카오 체험, 장미화관, 장미캔버스 가방체험, 장미천연비누·방향제 만들기, 장미분화, 볼 토피어리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행사外 부대 행사로는 장미축제 다문화 나들이, 제2회 안전포스터 그리기 대회 등 매일 진행하는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사진·글='아침고요수목원, '곡성 세계 장미축제' 홈페이지)

(데일리팝=민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