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음료업계, '콜드브루 커피' 두고 치열한 경쟁
[카드뉴스] 음료업계, '콜드브루 커피' 두고 치열한 경쟁
  •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05.23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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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더워진 날씨와 함께 콜드브루 커피가 고객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관련 업체들의 손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콜드브루커피는 열을 가하지 않은 상태로 분쇄한 원두를 오랜 시간에 걸쳐 찬물이나 상온의 물을 이용해 추출해내는 방식으로 만든 커피입니다.

따라서 열을 가한 일반 커피보다 순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국야쿠르트는 미국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 '찰스 바빈스키'와 협업해 '콜드브루 by 바빈스키'를 출시했습니다.

야쿠르트'콜드브루 by 바빈스키는 1년 이내의 햇원두를 사용해 추출하고 고객들에게 콜드브루의 커피 맛과 향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10일 동안만 판매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어 하루 평균 10만 개가 팔리고 있으며 한국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서만 구입할수 있어 '야쿠르트 아줌마 찾기'앱 다운로드 수도 4.5배 늘었습니다.

한편, 스타벅스의 '콜드브루'는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 원두로 블렌딩한 전용 원두를 사용해 14시간 동안 추출합니다.

적은 양으로 오래 추출하기 때문에 100개 매장에서만 하루 200잔씩 한정 판매하고 있으며 출시 한 달만에 20만 잔 판매를 돌파했습니다.

이에 카페베네도 '콜드브루크러쉬', '콜드브루라떼크러쉬' 신메뉴로 내놓았습니다. '콜드브루크러쉬', '콜드브루라떼크러쉬'는 빙산처럼 곱게 갈린 얼음을 쌓아올려 압도적인 비주얼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사진출처='뉴시스')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