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6월 4~7일 IT시스템 통합 예고..고객 거래 일시중지
KEB하나은행, 6월 4~7일 IT시스템 통합 예고..고객 거래 일시중지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6.05.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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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합친 KEB하나은행이 드디어 IT시스템을 통합한다.

두 은행이 함께 사용하는만큼 고객들의 편리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목표이다. 오는 6월 4읿터 7일 오전 6시까지 통합작업이 시행되며 해당 기간에는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폰뱅킹, 자동화기기(ATM), 체크카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등 대부분의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

다만 콜센터를 통한 사고신고접수/자기앞수표 사고 확인, 공항 환전 업무, 신용카드 물품구매(국내, 해외) 및 신용카드를 통한 교통 이용은 가능하다. 또 현금서비스는 타행 및 타사의 자동화기기로 이용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 IT통합지원부 관계자는 "이번 통합IT시스템 구축을 통해 손님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은행의 접근도 및 사용 편리성이 크게 향상되고, 이를 통한 은행의 영업 및 마케팅 경쟁력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스템 통합기간 중 불가피하게 큰 불편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송구스러움과 함께 더 가깝고 편리해진 KEB하나은행으로 보답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IT시스템 통합을 기념해 6월 7일부터 13일까지 자동화기기, 송금(창구, 인터넷, 모바일, 폰뱅킹), 통장재발행 등의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