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일본의 혼자 사는 집은 어떻게 생겼을까?-1
[카드뉴스] 일본의 혼자 사는 집은 어떻게 생겼을까?-1
  •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06.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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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저출산 및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1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도심을 중심으로 컴팩트 맨션, 코하우징, 쉐어하우스 등 다양한 소형 임대주택시장이 활성화됐습니다.

콤팩트 맨션은 동경지역을 중심으로 30~50㎡규모의 소형맨션으로 2000년부터 대부분 경제력을 갖춘 40대전후 독신여성들이 살고 있으며 보안시설, 청소서비스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미쯔이 부동산의 Park Luxe, 도큐 부동산의 QualiA, 코스모스(주)의 INITIA IO가 있습니다.

Park Luxe은 면적이 23~56㎡이며 원룸 또는 2LDK(방2개와 거실ㆍ식당ㆍ부엌으로 이용할 수 있는 큰 방 1개) 형태입니다. Qualia은 면적 41~67㎡에 1~3LDK로 구성돼 있습니다. INITIA는 34~52㎡의 면적에 원룸 또는 1LDK의 구성입니다.

한편 코하우징은 여러 세대의 개인주택과 공동시설을 갖춘 주거단지로 1인 가구가 공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보급했으나 현재 높은 주거비와 삭막한 일상에 시달리는 30~50대 1인 가구들까지 확대보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섹션별로 3~4세대의 1인 가구가 함께 거주하며 독립된 화장실을 보유하고 공용시설 및 옥외공간은 공동으로 사용합니다.

코하우징 및 쉐어하우스는 개인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공용시설을 공유할 수 있는 점에 관심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자료출처='KB 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