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피트니스 웨어러블, '기어 핏2'·'기어 아이콘X' 공개
[신제품] 피트니스 웨어러블, '기어 핏2'·'기어 아이콘X' 공개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6.06.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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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에 최적화된 웨어러블 기기인 '기어 핏2'과 '기어 아이콘X'이 베일을 벗었다.

2일(현지시간) 뉴욕에 위치한 마케팅 센터인 '삼성837'에서 '기어 핏2'과 '기어 아이콘X'을 공개한

삼성전자는 "어떤 운동을 즐기든, 기어 핏2와 기어 아이콘X는 그에 맞는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 '기어 핏2'(좌), '기어 아이콘X'(우)

GPS 탑재된 스포츠 밴드 '기어 핏2'

'기어 핏2'는 1.5인치 커브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거리, 심박수, 운동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의 S헬스 앱과 연동하여 자신의 운동 상태 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기본적인 운동 이외에도 실내용 조정 기구 '로윙머신(Rowing Machine)'이나 페달에 발을 올리고 손잡이를 앞뒤로 움직이는 운동 기구 '일립티컬(Elliptical)' 등도 특별한 조작 없이 자동으로 운동 종목 인식이 가능한 '자동 운동 인식' 기능도 지원한다.

또 기기 자체의 저장 공간에 음악을 저장해 폰 없이도 운동 중 음악감상이 가능하며, 운동 결과를 페이스북에 공유할 수도 있다.

음악감상·피트니스 정보를 동시에 '기어 아이콘X'

'기어 아이콘X'은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하거나 폰 없이 이어버드에 내장된 4GB의 저장 공간에 음악을 저장해 이어버드(Earbud)만으로 음악감상이 가능하며, 좌·우 이어버드 간에 연결선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버드는 살짝 탭하거나 위, 아래로 터치하는 것만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또 귀에 꼽고 워크아웃 모드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거리, 속도, 심박수, 운동 시간과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할 수 있으며, '보이스 가이드'로 측정 내용에 대해 실시간 음성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기어 핏2'와 마찬가지로 S헬스와 연동해 운동 기록을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