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비중 증가세 지속
월세 비중 증가세 지속
  • 이창호 기자
  • 승인 2016.06.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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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 비중 지난해보다 1.6%p 증가
▲ (자료=국토교통부)

주택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 비중이 계속해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전월세 거래량 12만1320건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5.2%로, 지난해 5월(43.6%)에 비해 1.6%p 증가했다. 

5월 한달간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지난 2011년 33.0%에서 2012년 34.5%, 2013년 38.1%, 2014년 41.3로 매년 증가해 왔다. 

게다가 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월세는 이 조사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체감 월세비중은 이보다 높을 가능성도 있다. 

유형별로 보면 전세는 지난해 5월보다 1.3% 증가했고, 월세는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까지의 전월세 거래량 누적치를 보면, 아파트의 월세비중은 40.2%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p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유형은 50.7%로 같은기간 2.0%p 증가했다. 

(데일리팝=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