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미래에서 문화의 미래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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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호 기자
  • 승인 2016.06.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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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북페어코리아, 19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
▲ 서울국제도서전과 '2016 디지털북페어코리아(Digital Book Fair Korea 2016)'가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전자출판 전문 전시회 '2016 디지털북페어코리아(Digital Book Fair Korea 2016)'가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코엑스에서 서울국제도서전과 함께 개최되고 있다. 

15일에는 김경도 한국전자출판교육원 원장의 사회로 '디지털4.0시대, 미래 사회에서의 출판 콘텐츠 확장' 콘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창조경제연구회 이민화 이사장이 '미래 산업의 융합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융·복합을 통한 미래사회의 출판 콘텐츠 확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카카오페이지 차상훈 최고전략책임자는 '스마트 디바이스 환경과 콘텐츠 전략'이라는 주제로 카카오페이지 사업 전략 사례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경희대학교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는 '전자출판 혁명과 콘텐츠 융합 비즈니스'를 발표했다. 

이밖에 ▲'스마트미디어와 융‧복합 콘텐츠 발전 방안' ▲'출판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서' ▲'하이브리드 시대, 고객이 모이는 서점 경영' 등 전자출판과 관련된 흥미로운 주제의 콘퍼런스도 개최됐다. 

이번 디지털북페어에서는 업계의 이해관계자들이 국내외 전자출판 산업 동향을 한눈에 전망하고, 문화융성의 근간인 출판문화산업의 창조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전자출판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웹툰·전자출판 아카데미 ▲인기 팟캐스트인 ‘지대넓얕(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 공개방송 ▲웹소설 작가와의 만남 ▲전자출판 체험관 등 일반 관람객들이 전자출판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소비자 거래(B2C) 행사가 전시 기간 동안 이어진다.

2016년 디지털북페어 관람은 무료이며, 행사 사전 참가 신청을 하거나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려면 공식 웹사이트(http://www.dbfkorea.com)를 방문하면 된다.

(데일리팝=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