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팝TV-혼밥 탐방] 스타벅스에서 추천하는 이탈리안 요리 '라자냐'
[데일리팝TV-혼밥 탐방] 스타벅스에서 추천하는 이탈리안 요리 '라자냐'
  • 이성진, 민진경 기자
  • 승인 2016.07.0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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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데일리팝이 소개할 혼밥하기 좋은 식당은 국내 커피브랜드 스타벅스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6년 모닝세트를 선보이며 2012년 서울 시청 인근에 '프리미어 푸드 매장'을 선보이며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파니니와 샌드위치·샐러드 등을 판매하고 있다. 시청플러스점을 비롯해 소공동점·서소문로점·파미에파크점·동부이촌동점 등 5개 매장이 운영 중에 있다.

물론 주방이 없는 스타벅스는 신세계푸드로부터 제조된 음식을 받아 오븐에 데우기만 한 채로 제공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데우는 시간은 2분 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음식을 제공받기까지는 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라자냐의 가격은 7800원으로 비싸지는 않았지만, 그만큼 크기도 작았다. 하지만 함께 제공되는 나이프로 면을 썰기가 힘들 정도로 위에 모짜렐라 치즈가 흥건이 올려져 있었다.

피자전문점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오븐스파게티의 맛과 흡사했으며, 베샤멜 소스(크림 소스)도 적당히 섞여 있어 그보다는 짠 맛이 덜했다. 라자냐의 면이 촉촉해 보다 부드러운 식사가 가능했다.

다만 라자냐를 모두 먹고나니 느끼함이 몰려왔으며, 콜라가 생각났지만 스타벅스에서 콜라는 판매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로 느끼함을 달래야 했다.  

스타벅스 한 관계자는 프리미어 푸드매장을 도입한 것과 관련해 "커피전문점이라고 꼭 커피와 디저트만 먹는 곳이 아니라, 식사도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도입했다. 특히 최근 1인 손님이 많이 방문하고 있어 이들을 위한 푸드 메뉴를 도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팝=촬영 이성진 기자/편집 민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