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Tip] 장마철 빗길 '안전운전' 요령
[데일리Tip] 장마철 빗길 '안전운전' 요령
  •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07.0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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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마철이라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경찰청에서 빗길에 안전운전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 빗길에선 평소보다 20%이상 감속해서 운전해야 합니다. 빗길에서의 제동거리는 평소에 비해 40~60%까지 길어져 유사시에 자동차를 제어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평소보다 20%이상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 평소보다 안전거리 확보는 2배로 넉넉히 잡아야 합니다. 비가 오는 날은 시야가 좁고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평소 때보다 안전거리를 더욱 늘려서 운행해야 합니다.

▲ 타이어 공기압은 평소보다 10% 높여야 합니다. 공기압이 낮으면 젖은 도로에서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이 생겨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이에 따라 공기압을 더 주입하면 타이어의 트레드(노면에 닿는 바퀴의 접지면) 패턴이 벌어져 물의 배수성이 좋아지고 수막현상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가장 위험한 것은 수막현상입니다. 수막현상으로 인해 차량이 미끄러지는 것을 감지한 경우, 물 웅덩이 위에서는 풋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핸들을 두 손으로 힘 있게 움켜쥡니다. 이어 액셀에서 발을 띄워 속도를 자연스럽게 줄이며 타이어와 노면의 회전 마찰력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 빗길에는 낮에도 전조등을 켜야 합니다. 앞 차나 옆 차가 일으키는 물보라에 앞이 흐려지기 때문에 시야 확보를 위해서 전조등을 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전조등을 키면 다른 운전자들에게 내 차의 존재와 위치를 알리는 역할도 합니다.

▲ 와이퍼를 점검해야 합니다. 와이퍼가 달려있는 고무는 온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쉽게 닳습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엔 와이퍼가 필수이기 때문에 와이퍼가 제대로 닦이지 않으면 바로 교체해야 합니다.

(자료출처=경찰청)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