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의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을 살펴보면 2015년 10월 기준 1인 가구는 511만 가구로 지난 2014 대비해 17만1000가구가 증가, 1인 가구 비율은 27.2%로 2014년(10월) 대비 0.5%p 상승했다.

성별 비율은 2014년 1인 가구 여자 56.5%, 남자 43.2%에서 각각 0.3% 상승했다.

또한 혼인 상태별 비율은 지난해 기혼 59.2%, 미혼 40.8%로 2014년 대비 1인 가구 중 기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0.1%상승한 반면, 미혼은 0.1%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기준 1인 가구 성별 취업자는 남자 148만 5000가구(52.2%), 여자 135만 9000가구(47.8%)로 나타났으며 남자, 여자 각각 5.1%, 2.7% 증가했다.

아울러 1인 가구 연령계층별 취업자는 30대 64만 가구(22.5%), 60세 이상 61만 가구(21.5%), 15~29세 55만 5천 가구(19.5%) 순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15~29세 취업자는 2014년(10월) 대비 각각 6.3%, 4.7% 증가했다.

1인 가구의 직업별 취업자는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56만8000가구(20.0%), 단순노무종사자 48만3000가구(17.0%) 순으로 나타났고, 사무종사자(7.2%), 장치기계조작조립원(5.3%) 순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1인 가구 고용률은 울산(64.6%), 제주(62.3%), 대전(59.7%) 순이었으며, 지난 2014년 대비 제주(4.2%p), 강원(2.5%p), 서울(1.5%p) 순으로 상승했다.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