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프랑스서 땀냄새 없애주는 '크레오라 프레쉬' 공개
효성, 프랑스서 땀냄새 없애주는 '크레오라 프레쉬' 공개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6.07.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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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섬유PG장 "고객사와 파트너십 강화, 기술개발 통해 프리미엄 시장활로 개척"
▲ 고객들이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란제리, 수영복 소재 전시회인 리옹 모드 시티 & 인터필리에르 2016 에서 효성의 크레오라 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효성이 일상생활이나 스포츠 활동 시 생기는 땀냄새 등을 없애 의류를 오래도록 상쾌하게 입을 수있도록 돕는 소취(消臭) 기능이 첨가된 스판덱스를 선보였다.

이번에 효성이 공개한 소취기능이 첨가된 스판텍스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는 프랑스 리옹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세계 초대 란제리·수영복 소재 전시 '리옹 모드 시티& 인터필리에르 2016(Lyon Mode City & Interfiliere Lyon)'에서 공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소개한 크레오라 프레쉬는 기존에 원단 표면에만 코팅처리나 후가공을 하여 냄새제거 기능을 부여한 제품보다 내구성이 우수해 여러 번의 세탁 후에도 오래도록 기능이 유지되며, 원단 중량의 약 10% 정도만 쓰여도 냄새제거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주로 인체와 직접 닿는 의류인 속옷, 운동복, 스타킹 등에 적용하면 기존 소재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특히 올해에는 효성의 기술력이 집약된 신제품의 런칭과 함께 프랑스와 전세계 시장에 크레오라의 우수성을 알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이번 자리를 발판으로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시장에서 크레오라의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크레오라 프레쉬 나일론 ▲원단 생산 시 다양한 컬러로 염색이 가능한 '크레오라 컬러플러스(creora® Color+)' ▲흰색의 스판덱스 원사에 생산 단계에서 검정색을 입혀 진하고 고급스러운 블랙컬러 구현이 가능한 '크레오라 블랙(creora® Black)' ▲저온에서 원단 제작이 가능하여 촉감이 부드럽고 생산에너지 절감으로 친환경적인 '크레오라 에코소프트(creora® Eco-soft)' 등도 함께 소개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