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채용 논란' 파장, 국회공무원 행동강령 7월 중 제정
'가족채용 논란' 파장, 국회공무원 행동강령 7월 중 제정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6.07.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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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국회의원으로 시작된 '가족채용 논란'이 국회 전체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국회사무처는 오는 19일 오후 3시 '친인척 보좌직원 채용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국회의원 친인척 보좌직원 채용과 관련해 사회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제도를 만들자는 취지이다.

또한 공청회에서 언론계, 학계, 시민단체 등의 의견 수렴 후 국회의장 의견제시 형식으로 국회운영위원회에 7월말까지 국회윤리관련 법규 개정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8일  국회소속기관장 회의에서 국회공무원의 공직윤리 강화를 위해 '국회공무원 행동강령'을 7월 중 제정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국회공무원 행동강령'은 국회소속기관장 회의에서 국회공무원의 공직윤리 강화를 위해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소속 공무원은 물론 각 국회의원실 소속 보좌직원도 준수해야 한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