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전국위서 전대 관련 개정안 의결..정갑윤 의장 "민심이 곧 천심"
새누리, 전국위서 전대 관련 개정안 의결..정갑윤 의장 "민심이 곧 천심"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6.07.1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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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이 14일 제9차 및 제10차 상임전국위원회와 제5차 전국위원회을 개최했다.

새누리당이 14일 오는 8월 9일 열리는 전당대회와 관련된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하는 전국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제9차 및 제10차 상임전국위원회와 제5차 전국위원회에서는 현행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동시에 선출하는 집단지도체제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개편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한 개정안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더불어 공천관리위원장 및 관리위원 등의 임명을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치도록 했으며, 청년최고위원 선출·후보자 컷오프 제도를 도입했다.

이와 관련해 정갑윤 전국위원회 의장은 "당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민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 그리고 화합을 위해 우리 모두가 각고의 심정으로 고민하며 노력해 왔다"며 "그동안 깊은 성찰과 당원, 그리고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민심이 곧 천심'이라는 소중한 뜻을 담아낸 당헌당규가 의결된 만큼, 전당대회가 국민과 함께 성공적인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