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주거이동 의향을 묻는 설문 조사에서는 서울 가구 절반 정도(49.5%)는 주거이동 의향이 있었으며, 나머지 절반 정도(50.5%)는 현 주택에 계속 거주를 고려 한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연령대별로 20~30대는 10명 중 7명(각각 71.1%, 72.7%), 40~50대는 10명 중 4명(각각 42.1%, 43.0%), 60대 이상은 10명 중 2명(18.6%) 정도가 주거이동 의향이 있어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주거이동 의향이 감소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30대 경우에는 자가 주택 보유율이 낮기 때문에 이사에 대한 생각이 많았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향후 주거이동 시 20대와 30대는 임대주택 거주를 가장 선호하였으며(각각 57.8%, 45.2%), 40대는 분양 및 재고주택 구입(23.0%)을 가장 선호 하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임대주택 선호도가 절반에 이르는 것은 자의인지, 타의인지는 따져봐야겠지만 '렌트의 시대'에 도래했음은 분명합니다.
 
▲향후 주거이동 시 서울시에 거주하는 가구들은 임대주택 거주(31.4%)를 가장 선호했으며, 그 다음은 분양 및 재고주택 구입(15.1%)을 선호 하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자료=서울연구원, 2015, 「서울시 주택시장의 변화특성과 정책과제」 중  '주택시장 변화에 따른 서울시민의 주택수요 특성 조사')

 

(데일리팝=글·이용진 기자/그래픽·윤병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