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유통업체들이 싱글족 잡기에 나섰습니다. 덴마크의 전체인구 560만명 중에 싱글인구 약 150만명에 달해 1986년 이후 30%가량 싱글족이 급증한 것입니다.

싱글족 잡기에 사활을 건 유통업체들은 앞다퉈 싱글용 소량 포장 식품을 출시 중입니다.

이와 함께 '싱글용 소포장 제품' 도입·판매하는 수퍼마켓도 체인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1인용 소량 포장식품 출시 사례로는 Rema 1000( 샌드위치 빵 기존 1/2 크기로 포장판매, 간소고기 소용량판매), Fakta(간편식 'Dinner for One(닭고기·햄버거·폭찹 등) 판매), Super Salling(유기농 계란 낱개 판매) 등이 있습니다.

덴마크는 앞으로 식품업계 외에도 다양한분야에 싱글족을 겨냥한 소형·소용량 제품 출시가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자료=글로벌윈도우, 이정선 코펜하겐무역관)

(데일리팝=기획·오정희 기자/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