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솔로이코노미] 간편식 유행하는 '칠레'..가공식품이지만 건강하게
[해외 솔로이코노미] 간편식 유행하는 '칠레'..가공식품이지만 건강하게
  • 오정희, 윤병인 기자
  • 승인 2016.07.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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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이 유행하는 칠레 에서는 가공식품을 구매할 때 유통전문점(46.5%), 레스토랑(31.3%), 편의점(13.1%), 기타(9.1%)순으로 선호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간편식'을 판매하고 있는 가장 인기있는 판매처는 OK Market, Castaño(까스따뇨), Super Delicious 입니다.
 
OK Market은 편의점으로 주로 샌드위치, 인스턴트 피자 등 제품을 판매 합니다.
Castaño(까스따뇨)는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을 판매하는 제과점 입니다.
Super Delicious는 각종 파스타와 고기요리, 스프, 스시롤 등 가장 많은 제품군을 취급 하고 있습니다.
 
가공식품을 선정하는 기준으로는 건강한 식재료(34%), 맛(25%), 가격(23%), 외형(11%), 배달여부(4%), 원산지(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끼 식사 지출규모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묻는 설문 조사에서는 4000원 미만(6.4%), 4000~5000원 미만(24.5%), 5000~6000원 미만(19.1%), 7000~8000원 미만(19.1%), 6000~7000원 미만(18.1%), 1만원 이상(12.8%) 으로 4000~5000원 미만이 제일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가장 선호하는 형태의 가공식품을 묻는 질문 (한국에서 유통되는 형태 중심)에서는 컵밥(53%), 주먹밥(31%), 삼각 김밥(16%)이라고 답했고, 응답자 90% 이상은 "맛있게 보인다. 다양한 재료가 포함돼 건강식 같다. 휴대성이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가공식품 선호하고, 요리시간이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맞벌이 부부·1인 가족 증가에 따른 간편식 문화가 형성되고 있고, 요리시간을 단축하고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냉동포장식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료=코트라 산티아고무역관 조사(2016년 4월 1일~15일, 전 연령 칠레인 100명 대상)
 
(데일리팝=글·오정희 기자/그래픽·윤병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