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와 식생활] 식품 구입 장소는 가까워야..가격·맛도 중요
[1인가구와 식생활] 식품 구입 장소는 가까워야..가격·맛도 중요
  • 오정희,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07.24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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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는 일주일에 식품을 몇 번 구입할까?

1인 가구은 전체 가구 평균에 비해 식료품을 자주 구입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다인 가구는 주 2회 이상 50.3%가 식료품 구입을 하는 반면, 1인 가구는 22.5%에 그쳤습니다.

1인 가구는 주 1회 식료품을 구입하는 비중(42.4%)이 가장 높았습니다.

▲ 1인 가구는 어디서 식품을 가장 많이 구입할까?

신선·가공식품은  동네 중소형슈퍼마켓과 대형 할인점에서 가장 많이 구입했으며, 편의점과 통신판매를 통한 구입 비중이 높았습니다.

특히 30대 이하 1인 가구 26.4%는 가정간편식을 편의점에서 구입했으며, 4~50대 1인 가구는 중소형슈퍼마켓(32.4%), 통신 판매(9.1%)를 이용하는 비중이 높았습니다.

▲ 식품을 구입하는 곳을 선택하는 기준은?

1인 가구들은 식품 구입 시 가격 보다는 거리나 교통의 편리성을 더 많이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을 구입하는 기준은?

1인 가구는 신선·가공식품을 구입할 때 가격을 가장 많이 신경쓰며, 다음으로 품질, 맛 순이었습니다.반면, 다인 가구는 신선식품 구입 시 가격 보다는 품질(38.7%)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정간편식을 구입할 때에는 1인 가구는 맛(29.2%)과 가격(29.2%)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합니다.

다인 가구에 비해 눈에 띄는 점은 포장단위와 조리의 편리성에도 중요도를 많이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데일리팝=기획·오정희 기자/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