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청와대서 닷새간 여름휴가..국정 운영 고심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서 닷새간 여름휴가..국정 운영 고심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6.07.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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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25일부터 닷새간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25일부터 관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닷새간 진행되는 여름휴가를 보낼예정입니다.

그동안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 박정희 대통령 등 가족들과 여름휴가를 보냈던 거제의 저도를 이틀간 방문한 것을 제외하고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태 등으로 2014년과 2015년 여름휴가는 청와대에서 보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휴가 기간 동안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한 국가 안보와 사드 배치에 따른 민심수습 등의 현안에 대해 고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외에도 박 대통령은 핵심 국정과제 추진 방안, 개각 및 8ㆍ15 광복절 사면 등 정치권의 관심현안에 대한 구상을 고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휴가와 관련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휴가기간 동안 정국구상이 이뤄지리라 믿는다"면서 "정국을 안정시키고 일을 처리하기 위해선 인사쇄신이 수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