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1인 가구 증가, 애완동물-편의점 업계 '호황'
[인포그래픽] 1인 가구 증가, 애완동물-편의점 업계 '호황'
  •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07.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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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애완동물 및 편의점 관련 업종의 카드 지출이 늘어났습니다.

여신금융연구소의 '2016년 2분기 카드승인실적분석'에 따르면 애완동물 및 가축병원의 전체카드 승인 금액은 각각 1339억원, 2216억원으로 전년대비 25.9%, 15.6% 증가했습니다.

애완동물 관련업종의 승인금액 증가는 인구 고령화, 핵가족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애완인구 증가와 애완동물 관련 지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이 내놓은 가계동향조사를 살펴보면 올해 1분기 평균 애완 관련 물품과 화훼 및 애완동물서비스 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6%, 114.4% 증가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유통업종 중 편의점과 대형할인점의 매출 증가율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모습입니다.

편의점 카드 승인액은 올해 2분기 3조210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2조4400억원) 보다 77억원(31.4%)이나 증가했습니다.

반면 대형할인점 카드 승인액은 같은 기간 8조220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8조400억원)보다 19억원(2.3%)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자료출처=여신금융연구소의 '2016년 2분기 카드승인실적분석')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