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코엑스몰' 접수한다..'스타필드 하남'과 강남벨트 구축
신세계, '코엑스몰' 접수한다..'스타필드 하남'과 강남벨트 구축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6.07.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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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및 칼트몰 임차운영사업자 선정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우선협상 대상자가 된 신세계프라퍼티측은 오는 8월 1일부터 16일까지 한국무역협회와 실사 및 추가협상을 마무리한 뒤 정식계약을 체결할예정이다.

코엑스몰 및 칼트몰은 대형쇼핑몰로 유동인구가 많고, 최근 한류 관광지로 떠오르면서 해외 관광객도 많이 찾고 있어 유통업을 이끌고 있는 신세계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동 일대는 현재 국제업무교류지구도 조성 중이다.

신세계 측도 대형쇼핑몰 사업권 확보로 신성장동력인 복합쇼핑몰 사업에 시너지를 기대하는 눈치다.

특히 오는 9월 초 오픈예정인 스타필드 하남과 함께 강남권 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임차운영사업은 임대면적 5만8938㎡(17,828평), 327개 매장에 대한 계약이며, 10년 동안 마스터리스 방식으로 임대·운영하게 된다. 아쿠아리움, 메가박스, 대명웨딩홀, 탑클라우드 52는 제외된다.

추후 협의를 통해 10년 재계약이 가능하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