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1인 가구, '택배' 이제 눈치보지 말고 편의점서 찾자!
[솔로이코노미] 1인 가구, '택배' 이제 눈치보지 말고 편의점서 찾자!
  •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08.01 2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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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온라인에서 구매할 때 가까운 편의점을 지정하면 편한 시간대에 편의점에 방문해 상품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이 전에는 배송할 택배가 있는 경우 가까운 편의점에 직접 방문해 택배를 접수해야 하고 택배사 직원이 직접 집으로 방문해 상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이에 따라 택배사 직원이 상품을 전달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상품이 도둑을 맞는 일 등의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온라인에서 구매할 때 가까운 편의점을 선택해 해당 상품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SMS를 통해 편의점 도착예정시간을 전달 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편의점에 상품이 도착한 이후도 일정기간 보관돼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찾아갈 수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8일부터 4200여개 점포에서 '스마트픽'서비스를 시행했습니다. '스마트픽'서비스는 온라인몰에서 구입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는 방식으로 롯데닷컴과 엘롯데를 이용하는 고객은 '스마트픽'서비스로 구매한 상품을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받아볼 수 있습니다.

GS25는 이베이코리아와 '온·오프라인 상품 판매 및 편의서비스 제공'의 MOU를 맺었습니다. 또한 유통업계 최초로 서울시내 50개 점포에 무인안심택배함'스마일 박스(가칭)'를 8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CU 역시, 티몬과 '편의점 택배 픽업 서비스'계약을 맺었다. '편의점 픽업서비스'는 24시간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편의점 지점에서 수취할 수 있으며 SMS, E-mail, GIS지도 정보를 제공합니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택배 보관이 어려운 고객이나 1인 가구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