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서비스] NH농협은행 '지문'·KEB하나은행 '홍채인증', 다양한 모바일뱅킹 서비스 개시
[新서비스] NH농협은행 '지문'·KEB하나은행 '홍채인증', 다양한 모바일뱅킹 서비스 개시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6.08.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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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은 오는 6일부터 NH스마트뱅킹 등에서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지문 인증만으로 조회, 이체, 금융상품 가입 등 모든 거래가 가능하게 된다고 5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12월 'NH금융상품마켓' 앱에 국내 금융권 최초로 FIDO(Fast IDentity Online)기반 지문 인증 서비스를 탑재, 이를 로그인과 상품 가입에 적용한 바 있다.

지문 인증 서비스를 NH금융상품마켓은 물론, NH스마트뱅킹·NH스피드뱅킹·올원뱅크(출시예정) 등에 확대 적용한 것으로, 지문을 등록해 계좌이체, 상품 가입, 대출 신청, 공과금 납부 등 대부분의 전자금융 거래가 가능하다.
 
NH농협은행은 오는 9월 중 인터넷뱅킹에도 지문 인증 서비스를 확대 적용해 인터넷뱅킹 사용 시 지문 인증으로 전자금융 거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홍채 인식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등장함에 따라 범용성이 높은 생체 인증 수단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삼성전자 홍채인증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뱅킹(1Q 뱅킹)서비스 공인인증서 업무를 홍채 인증으로 대체한 '셀카뱅킹'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KEB하나은행의 '셀카뱅킹' 서비스는 지난달 15일 삼성전자와 핀테크 부문 전략적 제휴 체결 이후 양사간 新금융서비스 출시의 첫 사례이다.

이를 통해 삼성 갤럭시 노트 7을 이용하는 KEB하나은행 1Q 뱅크 이용 손님은 삼성패스 기능을 통해 로그인 및 각종 이체거래시 필요했던 공인인증서 업무를 홍채 인증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ID·PW, 공인인증서 등을 사용한 기존 1Q Bank 이용자가 간단한 본인확인을 거쳐 '셀카뱅킹' 서비스에 등록하면, 삼성패스 홍채인증으로 로그인 및 이체성 거래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KEB하나은행은 삼성패스의 홍채인증 기술을 모바일뱅킹 서비스는 물론 하나멤버스에도 확대 적용한다.

다음달 중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 보내기·받기, 내계좌 이체, 바코드 결제 등에 홍채인증 기술을 확대 적용해 금융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삼성 갤럭시 노트7 출시에 맞춰 손님들이 홍채인증을 통한 금융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강남역, 테헤란로, 청담역, 논현동, 방배동, 충무로, 종로, 광화문역, 63빌딩, 상암DMC, 혜화동, 이태원 등 12개 KEB하나은행 영업점에서 '1Q Bank 셀카뱅킹', '하나멤버스' 앱 체험존을 운용할 예정이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