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나만을 위한' 신발 제작이 가능해진다
아디다스, '나만을 위한' 신발 제작이 가능해진다
  • 최승준 기자
  • 승인 2016.08.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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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을 위한 신발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즈, '마이아디다스(miadidas) 모바일 서비스'를 오픈했다.
 
지난 2004년 국내 아디다스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첫 선을 보였던 마이아디다스는 복잡한 제작 과정을 최소화시켜 2015년에 온라인 서비스를 오픈한 데 이어 이번 모바일 마이아디다스 플랫폼을 통해 개인의 개성을 빠르고 더욱 손쉽고 빠르게 표현할 수 있게 됐다.

마이아디다스 모바일 서비스에서는 축구화, 농구화, 러닝화 등 퍼포먼스 제품들을 비롯해, 라이프 스타일 스니커즈인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슈퍼스타, 스탠스미스 등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판매되는 제품 중 사이즈가 품절된 인기 모델도 마이아디다스로 제작, 주문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현재 아디다스 모델 중 32종의 신발이 주문 가능하며 소재, 컬러, 악세서리 등 옵션에 따라 수천가지로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제작방법은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의 신발을 선택한 후 제품의 갑피, 안감, 힐 컵 등의 컬러를 각자 기호에 맞게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끈, 인솔(깔창) 등 디테일 한 부분까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신발에 따라 소재, 디자인 패턴 등까지도 각자의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좀 더 개인에게 특화된 제품을 완성하기 원한다면 자신의 이니셜이나 좋아하는 숫자 등을 삽입해 커플 운동화나 패밀리룩으로 연출 할 수도 있다.
 
한편 아디다스의 커스터마이즈 서비스 '마이아디다스'는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모바일 스토어를 통해서만 주문이 가능하며, 제작기간은 4~6주 정도가 소요된다. 가격은 기존 제품에서 10~15%정도 추가 부담하면 된다.

(데일리팝=최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