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솔로이코노미] '한계론' 대두한 일본 편의점이 변화한다
[해외 솔로이코노미] '한계론' 대두한 일본 편의점이 변화한다
  • 정단비,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08.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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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편의점 5만6427 점포
세븐일레븐(39.4%), 로손(21.7%), 패밀리마트(20%) 순으로 3개사 과점화 심화
패밀리마트·산쿠스를 운영하는 유니그룹홀딩스가 오는 9월 경영 통합으로 업계 판도 변화 예상

 일본 중견 편의점 체인 세코마 마루타니 도모야스 세코마 사장(2016년 7월)
"편의점은 한계에 다다랐다. 편의점을 직영점 중심의 종합마트로 바꾸겠다"

새로운 시대 위한 차별화 전략 제시
▲세븐일레븐: 동일한 서비스 제공→지역적 특성을 살린 제품 배치
여성화장실에 파우더룸 설치, 슈퍼마켓과 유사한 냉동식품 코너 등 제품 배치 실험점 운영

▲로손: 본부가 제품 수요를 예측→직원들에 휴대용 단말기 보급하고 현장에서 파악 및 지점별 선별 주문
단말기 통한 각 직원별 업무 지시 등 지난 5월 부터 실험점 운영

▲패밀리마트: 공장에서 완성 제품 배송→금방 지은 방 공급
편의점 인근 소형공장에서 점심시간 직전 전자레인지로 보온하지 않아도, 따뜻한 밥과 갓 구운 고기류 제공, 점심시간 한정 '금방 만든 돈가스와 카라아게 도시락' 판매 중

해외시장 진출도 확대
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마트, 미니스탑 등 4개 대기업의 해외 점포수는 4만9583점포로 전년대비 6.5% 증가했다.(2015년 기준)

▲세븐일레븐: 북미시장 주력, 2017년 베트남 1호점 출점→10년내 1000점포 목표
▲로손: 2016년 5월 중국 진출, 5년 이내 500점포 목표
▲패밀리마트: 2013년 필리핀 진출, 2018년 2월말까지 500점포 계획

(자료출처=글로벌 윈도우(후쿠오카무역관))

(데일리팝=기획·정단비 기자/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