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간편식 고등어구이', 1인 가구에 인기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간편식 고등어구이', 1인 가구에 인기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6.08.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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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성장하면서, 최근에는 오메가3와 DHA가 풍부한 영양가 높은 생선인 고등어를 활용한 메뉴부터 찌개와 국이 제공되는 메뉴까지 간편식이 다양화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들이 집에서 조리하기 힘든 생선구이 종류가 간편식으로 출시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ㄷ.

고등어구이와 고등어조림 등 기존 도시락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생선메뉴는 편의점뿐 아니라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 등의 타 유통채널에서 구이식의 형태로 출시되고 있으며,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기만 하면 된다.

이마트의 경우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손질된 노르웨이 고등어살의 낱개 포장 제품은 7월 하순(7/28~8/10) 기준 전년동기대비 82.8%의 매출 상승률을 보일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소셜커머스 위메프에서 판매되고 있는 낱개 포장된 노르웨이 고등어의 경우, 7월 하순(6/28~7/22) 기준 전년동기대비 725%의 높은 매출 상승률을 보였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관계자는 "노르웨이산 고등어는 유통과정으로 지방이 풍부하고 풍부한 육즙이 보존되기 때문에 순살 고등어 형태인 간편식 제품으로 가공된 이후에도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