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일자리를 찾지 못한 노인층의 빈곤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취업노인 28.9%(2014년 수입을 목적으로 일주일에 1시간 이상 일한 경우 기준) 가운데 4.4% 가량이 폐지 줍는 일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령화, 은퇴 후 일자리를 찾는 대다수의 노인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거나 질 낮은 일자리 등으로 인한 소득절벽에 부딪혀 빈곤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 조경태 기획재정위원장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노인 일자리 창출'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고자 22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업사이클 산업 활성화를 통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 토론회에서 조경태 기획재정위원장은 "선진국에서는 재활용산업, 폐자원 디자인 업사이클링 산업 등이 각광받는 산업이다"면서 "우리나라도 업사이클 산업을 통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 등 공공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관련제도나 법 추진을 통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업사이클 산업 활성화를 통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방안 정책토론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해당 영상을 참고하세요:)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