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솔로이코노미] 홍콩, 셀프 헤어스타일링 위한 '멀티 기기'가 인기
[해외 솔로이코노미] 홍콩, 셀프 헤어스타일링 위한 '멀티 기기'가 인기
  • 오정희,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08.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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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셀프 헤어 미용시장은 셀프 미용시장 전체 매출량 비중의 28%(36만2400대 판매)로 가장 큰 규모 차지했습니다.

특히 헤어 스타일링 기기는 최근 5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헤어 드라이어는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드라이어+고데기', '드라이어+컬 브러시' 형태의 멀티 스타일링 기기 판매가 증가했습니다.

초보자들도 완성도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으며, 온도, 시간, 컬 방향 등을 간단하게 설정하기만 하면되는 오토 기기가 많이 출시했습니다.

특히 초보자, 주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입니다.

한국 브랜드도 인지도·신뢰도는 높은 편입니다.

한국 여배우들의 세련된 스타일을 접하면서 여배우들과 같은 패션, 헤어, 화장을 하고자 하는 젊은 홍콩 여성들의 수가 증가했습니다.

미국, 일본 브랜드 보다 선호도가 높다는 보고서도 있습니다.

합리적 소비 원하는 홍콩인들은 저렴한 가격에 멀티 기능 갖춘 제품 인기입니다. 멀티가 아니라면 최소한 기능을 갖춘 미니사이즈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단순 기능 제품에서 가장 많이 선호되는 기능은 '매직기'입니다.

홍콩 인기 헤어 스타일링 기기는
▲Philips HK
HP8668(698 홍콩달러): 드라이기, 컬 브러시, 웨이브컬 총 3가지 어댑터를 사용해 여러 스타일을 만들 수 있는 멀티 제품/6개월 전에 출시된 최신 모델로 홍콩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HP8301(168 홍콩달러):미니고데기 형태/크기는 작지만 성능은 일반 제품들과 차이가 없습니다.

▲Vidal Sassoon
VSI3270PIH(489 홍콩달러):아이롱과 매직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멀티 기능/가격이 저렴하면서 성능이 좋아 많이 팔리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Panasonic
EH-HT40(428 홍콩달러): 홍콩에서 필립스 다음으로 인지도 높은 브랜드/브러시와 이이롱이 일체된 형태입니다.

(자료=유로모니터, 코트라 홍콩무역관 / 사진=각 회사 홈페이지)

(데일리팝=기획·오정희 기자/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