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가전으로 매출을 늘려가고 있는 동부대우전자가 싱글족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상(上)냉장, 하(下)냉동' 형태의 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였다.
322L 슬림형으로 원룸에 어울리는 크기의 냉장고다. 작지만 온도와 습도 등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스마트 쿨링 컨트롤' 기능, 프레쉬 에어케어 시스템 등 기능적인 면도 뒤쳐지지 않았다.
냉장실에는 수분조절 야채실과 광합성에 영향을 주는 적색광과 청색광 LED을 사용해 영양소 파괴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냉장실을 위로 옮기고, 냉동실을 하단에 배치해 허리를 굽혀 냉장실을 사용해야하는 일반 냉장고와 차별화를 뒀다.
또 싱글족이 냉동실을 많이 활용한다는 점에 착안, 3단 서랍식으로 구성해 저장 용도에 따른 구분 배치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인 가구들이 먹다 남은 음식을 냉동실에 보관하거나, 한 번에 많은 양을 요리해 1인분씩 저장해놓을 때 냉동실은 필수적이고 한데 섞여 있는 것보다 용도 구분을 할 수 있다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도 젊은 층이 좋아할만큼 캡리스(capless) 디자인에 도어가 튀어나오지 않도록 만들어 미관상으로도 신경쓴 모양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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