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가고 가을이 오고 있다. 가을에는 여름보다 멋을 낼 아이템들이 늘어난다. 특히 남성이 니트를 잘 입으면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낼 수 있어,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니트의 대명사로 볼 수 있는 '스웨터'는 '땀을 빼게 하는 것'이라는 의미로 아가일 무늬 스웨터, 브이넥 스웨터, 크루넥(crew-neck) 스웨터, 터틀넥 스웨터 등 다양한 스타일이 있다.
기본적으로 크루넥, 브이넥, 터틀넥, 카디건 4가지 스웨터를 가지고 있으면 어떤 옷이든 매치할 수 있다.
하지만 니트를 고를 때도 약간의 주의할 점이 있다.
크루넥 스웨터는 드레스 셔츠, 티셔츠, 재킷과 두루 잘 어울리나 피부색과 비슷한 색을 피하는 것이 좋다.
브이넥 스웨터는 드레스 셔츠 이외에도 캐주얼셔츠와 코디해도 좋다. 그러나 티셔츠와 함께 입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또 터틀넥은 대부분 코디에 어울리지만 가볍고 부드러운, 착용감 좋은 소재가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에게 트러블을 유발하지 않는다.
그리고 가장 즐겨입게 되는 카디건은 몸 보다 크거나 작지않고 딱 맞는 사이즈를 고르는 것이 핵심이다.
한편, 스웨터 소재 중 가장 흔한 '울' 소재는 다른 섬유와 달리 공기를 많이 함유해 뙤약볕 아래에서는 열기를 차단하고 추위 속에서는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물방울을 뜅겨내고 습기를 빨아들이기도 한다.
무엇보다 탄력성이 커서 잡아 늘리면 30%까지 늘어났다가도 다시 원형으로 돌아오는 복원 능력이 뛰어나다.
(데일리팝=박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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