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주택 평균가격 상승..서울 평균 매매가 5억1019만원
8월 전국 주택 평균가격 상승..서울 평균 매매가 5억1019만원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6.08.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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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30일 부동산 정보사이트를 통해 '2016년 8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을 조사·발표했다.

조사결과 올해 들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64%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승률은 아파트 0.65%, 단독 0.55%, 연립 0.53%의 순으로 나타났다.

8월 현재 전국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3억30만원으로 조사됐으며, 서울 주택의 평균 매매가격은 5억1019만원, 수도권의 경우 평균 매매가격이 3억7781만원, 지방 5개 광역시는 2억3617만원으로 조사됐다.

전국 주택 평균 전세가격은 아파트, 단독, 연립 역시 모두 상승해 2억409만원으로 나타났다. 상승률은 아파트 1.14%, 연립 0.92%, 단독 0.64%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주택의 평균 전세가격은 3억3315만원, 수도권 2억5822만원, 지방 5개 광역시는 1억5938만원으로 조사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혹서기 등 계절적 비수기에 전반적인 주택시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서울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는 여전히 꾸준하고, 수도권 지역은 저금리로 인한 투자수요 증가하고 있다"며 "아파트 전세가 상승에 부담을 느낀 일부 전세 수요자들은 연립주택이나 신축빌라 매입 등으로 전세 수요가 분산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