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이 "대한민국은 사회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분열과 갈등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저를 포함한 20대 국회의원 모두 대화와 타협을 통해 진정한 의회민주주의를 실현시킴으로써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다짐한다"고 밝혔다.

5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민통합을 위한 20대 국회의 역할과 과제 모색 토론회'에 참석한 정 의장은 "국민들의 요구는 서로 대화하고 소통함으로서 협치와 통합을 이루어 내는 것"이라면서 "노사정 대타협 도출을 위해 함께 노력했던 것처럼 모두 합심한다면 안될 일이 없다는 생각으로 국회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지난 5개월 동안 진행한 '20대 국회의원 국민통합인식조사'에 대한 결과 발표 및 토론 내용이 국회 및 국민과 잘 공유되어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