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통합위원회가 20대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통합에 관한 의식조사'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6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약 3주간 실시했으며 전체 의원 300명 중 188명이 응답했습니다. 일부 항목은 국민 1035명을 대상으로 별도 전화설문을 실시했습니다.
국민통합을 위해 시급한 과제의 우선순위에 대한 질문에 20대 국회는 '사회갈등 조정'(38.1%)와 '경제격차 완화'(37%)를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고 국민은 '경제격차 완화'(29.6%)와 '정치권의 대립해소'(26.5%)를 꼽았습니다.
가장 우선 개선해야 할 특권으로는 40%이상이 불체포특권을 꼽았으며 10%이상은 면책특권을 꼽았습니다.
복지확대를 위한 증세 필요성에 대해서는 83.1%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20대 국회의 개헌 문제에 대해 87.3%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지역이기주의에 대한 정치권의 책임에 71%가 정치권이 지역주의를 부추기는 면이 있다고 동의했습니다.
성장 대 분배, 기업 규제, 대북정책 등 세 가지 주요 정책 사안에 대해서 여야는 대북 정책 방향에 관해 가장 대립적인 태도를 보여줬습니다.
(자료출처=국민대통합위원회)
(데일리팝=기획·정단비 기자/그래픽·이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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