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GS25, 어묵 명가 삼진어묵과 손잡고 '냉장바' 시장 잡는다
[신제품] GS25, 어묵 명가 삼진어묵과 손잡고 '냉장바' 시장 잡는다
  • 박동혁 기자
  • 승인 2016.09.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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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는 어묵의 명가 '삼진어묵'과 손잡고 '유어스통새우삼진어묵'과 '유어스청고추삼진어묵'을 출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유어스통새우삼진어묵'은 새우 한 마리를 분쇄과정 없이 그대로 어묵에 넣어 어묵과 새우의 감칠맛을 잘 살려낸 고단백 간식용 어묵이다.

'유어스청고추삼진어묵'은 캡사이신 등 인공첨가물이 아닌 청양고추를 갈아 넣어 깊이 있는 매운맛을 이끌어 낸 어묵이다. 가격은 각 2000원이다.

GS25 측은 "렌지업을 통해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어묵이나 소시지와 같은 간편 냉장 먹거리를 찾는 고객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선보이게 된 지역 명물 먹거리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GS25가 어묵이나 소시지에 스틱이 꽂혀있어 손으로 잡고 먹을 수 있는 핫바나 소시지 등 냉장바 상품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2014년과 2015년 전년 대비 각 26.7%, 29.9%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매출 역시 전년 동기간 대비 36.8%로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 GS25에서 올해 냉장바 상품 매출 순위를 살펴본 결과 1위 유어스위대한치즈소시지, 2위 대림 숯불구이후랑크, 3위 유어스 위대한후랑크가 차지하는 등 소시지 바 종류가 상위 랭킹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지역의 명물을 전국의 고객들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면 업체와 고객, GS25 모두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삼진어묵을 공동 개발하게 됐다"며 "삼진어묵의 출시로 기존 냉장 간식 시장에도 새로운 경쟁구도가 형성돼 보다 다양하고 맛있는 상품들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데일리팝=박동혁 기자)